캄보디아 '한국인 범죄자' 체포율 48배 폭증…"강제 감금·사기 피해", 정부는 뒷짐만?(+한국인 납치, 취업 사기, 인신매매, 온라인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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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한국인 수가 최근 3년 새 48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이며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증한 체포 뒤에는 취업 사기, 보이스피싱,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피해자들의 고통과, 실효성 있는 정부 대응 부족이 얽혀 들끓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취업 사기와 강제 감금…한국인 표적 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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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체포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고수익 해외 취업’ 광고에 속아 피해자가 된 사례입니다.

사기 조직은 SNS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근하며, 현지 입국 후에는 범죄단지에 감금돼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스캠 범죄에 동원되는 일이 잦다고 하네요.

실제로 올해 1~7월에만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252건에 달했어요.
 

인신매매와 조직 범죄, 반복되는 2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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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뒤에도 한국인 피해자들은 순탄하게 송환되지 않습니다.

일부 현지 경찰과 이민당국의 부패 문제로 인해 구금된 피해자가 다른 조직에 팔려가거나, 돈을 내야 풀려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해요.

현지에서 송환을 요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때론 금품 갈취와 폭력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온라인 사기·로맨스스캠, 한국인 주범 등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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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 한국인이 주도하는 온라인 사기 작업장 적발 사례도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국은 수십 명의 피해자가 강요와 협박 속에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온라인 사기, 대포통장, SNS 명의도용 등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는 구조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캄보디아에 경찰 협력관을 추가 파견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이나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