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윤정수, 띠동갑 예비신부 정체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 장면에서 윤정수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서의 설렘을 전하며 “진짜 사랑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윤정수가 절친한 가수 배기성, 배우 임형준과 만나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윤정수는 “신부가 예전에 OOO 했던 분”이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배기성과 임형준은 “다 아는 분이잖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화면에서는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예비신부의 미모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함께 지내다 보면 윤정수가 참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윤정수 부인, 원자현 누구?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8일 연내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립니다.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2일 윤정수의 신부가 프리랜서 방송인 원자현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984년생으로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연하인 원자현은 과거 리포터와 교통 캐스터로 활동했으며,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면서 '광저우의 여신'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한 원자현은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